노인 수영 교육

노인 수영 교육 전후로 해야 할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 정리

smartydaddy-news 2025. 7. 2. 09:00

노인 수영에서 ‘운동 전후’ 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

노인이 수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운동 전후의 몸 상태 관리’다. 젊은 사람은 가벼운 스트레칭 없이 수영을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노인은 작은 준비 부족이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는 근육 반응 속도가 느리고, 혈류 흐름도 안정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영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수영이 끝난 후 아무 정리 없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활동을 시작하면,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와 근육 긴장으로 인해 탈진하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영 전후의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이 글에서는 노인 수영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각각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노인 수영 교육 전후로 해야 할 준비 운동

수영 전 준비 운동 – 유연성과 체온을 올리는 데 집중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최소 5~10분 정도 준비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목적은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고, 체온을 천천히 끌어올려 혈류 흐름을 개선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준비 운동 동작으로는
① 목 돌리기
② 어깨 앞뒤 회전
③ 손목과 무릎 가볍게 돌리기
④ 제자리 무릎 들어 올리기
⑤ 가벼운 팔 흔들기
가 있다. 이 동작들은 지상에서 진행한 후 물속으로 천천히 들어가야 하며, 갑작스럽게 들어가 몸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준비 운동을 통해 몸이 풀리면 물에 들어갔을 때도 놀라지 않고, 숨이 덜 찬 상태에서 수영을 시작할 수 있다.

 

 

수중 준비 운동 – 물속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동작들

지상에서의 스트레칭이 끝난 뒤, 본격적인 수영을 하기 전에 물속에서도 가벼운 준비 동작을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수중에서는 물의 저항을 활용한 동작들이 근육을 무리 없이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추천할 만한 수중 준비 운동으로는
① 수영장 벽을 잡고 다리 올렸다 내리기
② 가슴 앞에서 양팔을 벌렸다 모으기
③ 발뒤꿈치 들기
④ 물속에서 천천히 제자리 걷기
가 있다. 이 동작들은 수영 전에 몸의 긴장을 해소하고 부력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며, 본격적인 동작으로 넘어가기 전 신체를 안정적으로 준비시키는 데 적합하다.

 

수영 후 마무리 운동 –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를 막아야

수영이 끝난 직후에는 물속에서 빠르게 나와 따뜻한 수건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샤워실로 이동하기 전에 반드시 정리 운동을 해야 한다. 마무리 운동의 목적은 운동 중 쌓인 젖산을 제거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있다. 추천 동작은
① 팔을 위로 올려 천천히 내리기
② 목 좌우로 부드럽게 늘리기
③ 어깨 뒤로 당기며 이완
④ 종아리와 허벅지 가볍게 주물러 주기
이다. 이 운동은 5분 내외로 가볍게 시행하며, 지나치게 빠른 동작이나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은 운동 직후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 위험이 있으므로, 따뜻한 샤워와 마른 옷 착용도 바로 이어져야 한다.

 

준비·마무리 운동을 습관화하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 전후 루틴을 ‘고정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수영장에 도착하면 바로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수영이 끝나면 무조건 정리 동작부터 하는 루틴을 반복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먼저 기억한다. 또한 강사와 함께 준비·마무리 운동을 진행하면 습관 형성이 빠르며,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하면 동기부여도 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몸의 컨디션을 직접 느끼게 되면 ‘빠뜨리면 찜찜한’ 자연스러운 루틴으로 자리잡는다. 운동 전후 관리는 기술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영 전후 관리가 노인의 수영 실력을 좌우한다

노인 수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준비와 마무리’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운동을 해도 몸에 무리가 가고, 심하면 부상이나 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매번 꾸준히 실천하면, 수영 효과는 극대화되고 몸의 회복도 빨라진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라면 이 과정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수영을 장기적으로 즐기기 위한 핵심이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스트레칭, 수영 후 정리 운동. 이 두 가지를 매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노년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