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무섭다면 수영은 불가능할까?노인이 수영을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심리적 장벽은 ‘물 공포증’이다. 젊을 때 물에 빠졌던 경험, 수영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과거, 나이 들며 약해진 신체 감각 등은 물에 대한 거부감을 더욱 크게 만든다. 실제로 수영장에 들어서기조차 어려워하는 노인도 많으며, 발만 담가도 심장이 뛰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두려움은 절대 극복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올바른 단계와 방식만 따른다면, 누구나 물과 친해지고 수영을 배울 수 있다. 특히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수영 교육은 물 공포증 극복에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물 공포증을 가진 노인이 수영을 안전하게 배우기 위한 단계별 극복 훈련법을 소개한다.1단계 – 물과 ‘심리..